항상 업무 속에 매몰되어 내 삶이 업무인지 업무가 삶인지 혼동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스어는 네덜란드의 인문학자이자 신약성서 번역자인 에라스무스를 기점으로 고대 그리스어와 현대 그리스어로 나눈다. 고대 그리스어는 악센트와 방점을 찍으며, 글자의 음가와 문법, 단어 의미, 사용방법이 현대 그리스어와 다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스스로를 "헬라스"인(고대 그리스어:Έλλας 헬라스[*])이라 불렀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어를 헬라스어또는 헬라어라고도 하며, 헬라어의 한자 음역인 희랍어(希臘語)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어권에서는 신약성서를 쓴 언어를 헬라어라고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기원전 300년에서 기원후 300년까지 헬레니즘 사회가 구축되어 헬레니즘 권역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인 일반적 헬라어였던 코이네 헬라어를 지칭한다.
카이로스 (고대 그리스어:Καιρός, 라틴 문자전사: Kairos, 라틴어형: Caerus)는 그리스어로 '기회 (찬스)'를 의미하는 καιρός를 신격화한 남성신이다. 원래는 '새긴다'라는 의미의 동사에 유래하고 있었다고 한다. 히오스의 비극 작가 이온에 의하면,제우스의 막내동이로 되어 있다.
카이로스의 풍모의 특징으로서 두발을 들 수 있다. 후대에서의 그의 조각은 앞머리는 길지만 후두부가 벗겨진 미소년으로서 나타내지고 있어 '기회의 신은 앞머리 밖에 없다' 즉 '호기는 빨리 포착하지 않으면 나중에 파악할 수 없다'라는 의미이지만, 이 속담은 이 신에 유래하는 것이다고 생각된다. 또, 양다리에는 날개가 뒤따르고 있다고도 한다. 올림피아에는 카이로스의 제단이 있었다.
그리스어에서는 '때'를 나타내는 말이 καιρός (카이로스)와 χρόνος (크로노스)의 2가 있다. 전자는 '시각'을, 후자는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또, '크로노스 시간'으로서, 과거부터 미래로 일정 속도·일정 방향으로 기계적으로 흐르는 연속한 시간을 표현해, '카이로스 시간'으로서, 일순간이나 인간의 주관적인 시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크로노스의 시간>
헬라어(그리스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개가 있다. 그하나는 크로노스이고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이다. 크로노스는 그리스의 철학에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이름 자체가 시간이라는 뜻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초신 (太初神) 중의 하나이다. 크로노스는 일반적인 시간을 의미한다. 자연적으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며.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통해 결정되는 시간을 말한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의 시간이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시간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이 크로노스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카이로스의 시간>
카이로스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신의 아들이며 기회의 신이라 불리었다. 카이로스는 의식적이고 주관적인 시간,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 기회의 시간이며, 결단의 시간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사람들은 각각 다른 시간을 살고 있다. 똑같은 24시간을 살더라도 어떤 사람이 느끼는 24시간의 속도와 다른 사람이 느끼는 24시간의 속도는 다르다.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의 한시간과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이의 한시간의 느낌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든,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든 그일상적으로 흐르는 시간을 벗어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순간,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되는 것이다 . 끊임없이 흐르는 크로노스의 시간은 관리할 수 없지만 카이로스의 시간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